[60초 뉴스] '온통 뿌연 세상'…올봄 최악 황사 14일까지 지속 (영상)
입력: 2023.04.13 00:00 / 수정: 2023.04.13 00:00

[더팩트ㅣ선은양 기자] 중국 내몽골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면서 12일에 이어 13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은 황사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200~400㎍/㎥으로 올해 들어 최고 수준에 달했다. 종전 올해 일평균 농도 최고치는 1월 7일의 125㎍/㎥다.

미세먼지의 영향이 가장 컸던 제주는 12일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828㎍/㎥(제주시 애월읍 측정소 기준)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미세먼지 '매우나쁨' 하한선(151㎍/㎥)의 5.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번 황사는 14일 오전까지 지속되다 오후에 비가 내리며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중국발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1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바라본 세종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세종= 이동률 기자
중국발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1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바라본 세종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세종= 이동률 기자

ye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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