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모빌리티 시대 성큼'…모빌리티 기술혁명 미래보고서 2030 출간
입력: 2023.04.10 15:01 / 수정: 2023.04.10 15:01

박승대 전북대 특임교수 “모든 문명사적 대변혁 시작은 교통물류혁명”
4차 산업혁명 역시 교통물류 지능형 로봇이 주도


모빌리티가 바꾸는 미래를 기술혁명 관점에서 바라본 책이 나왔다. /전주=이경민 기자
모빌리티가 바꾸는 미래를 기술혁명 관점에서 바라본 책이 나왔다. /전주=이경민 기자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모빌리티가 바꾸는 미래를 기술혁명 관점에서 바라본 책이 나왔다.

박승대 전북대학교 4차산업 특임교수는 ‘모빌리티 기술혁명 미래보고서 2030’을 출간한다고 10일 밝혔다. 박 교수는 지난 2021년 10월에 ‘사회 대변혁과 드론시대’를 출간하고, 1년 6개월 만에 좀 더 구체적으로 사회 대변혁을 모빌리티 기술혁명을 통해 풀었다.

저자는 모든 문명사적 대변혁의 시작은 교통물류혁명이 주도했고, 이 시대 4차 산업혁명기의 혁명 역시 교통물류 지능형 로봇이 주도하면서 산업, 경제, 사회 등의 모든 변혁을 견인하고 있고, 그 중심에 에어모빌리티가 시대의 대변혁을 주도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도심항공 모빌리티(UAM·Urban Air Mobility)가 도로교통 혼잡, 도시인구 증가, 환경문제 등을 해결할 미래형 3차원 교통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UAM은 eVTOL(전기동력 수 직이착륙 항공)을 이용해 도시 권역을 운항하는 항공 교통체계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비행체 설계 수준에 머물렀지만, eVTOL 기반기술인 분산전기추진, 전기동력, 저소음 기술 등의 발달에 힘입어 2027년 이후에 상용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특히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는 한국의 현대기아차는 2023년 CES에서 뉴모비스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한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는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AI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게 혁신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하면서 미래 PBV 콘셉트 모델 ‘엠비전 TO’를 공개했다.

‘모빌리티 기술혁명 미래보고서 2030’은 다보스포럼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이 주장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을 ‘인공지능AI,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3D프린팅, 나노기술’ 등과 같이 6대 분야의 새로운 기술혁신을 분석해 구성했다.

1장은 모빌리티의 역사와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인공지능 에어모빌리티로 보면서 자율주행의 기술과 진화를 다뤘다.

2장은 모빌리티와 4차 산업혁명의 기술혁신 결과를 에어모빌리티인 UAM으로 보고, 기술혁신에 따른 시스템과 산업변화를 기술하면서 UAM의 산업전망과 관련 기업들의 국내외 동향을 짚었다.

3장은 과학기술혁신과 정책 및 국가혁신체계와 국가기술혁신정책 등이 국가의 번영에 미치는 영향을 기술하면서 모빌리티 기술혁명에 따른 각 시대의 사회와 산업의 대변혁을 풀어냈다.

4장은 에어모빌리티의 한국 현황과 운용 미래전략을 기술하면서 각 산업별 전략을 플랫폼, 스마트, 물류 등의 서비스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비즈니스로 나눠 조사 분석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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