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태희, 자신 이름 내건 두번째 노래경연대회 개최
입력: 2023.03.10 08:04 / 수정: 2023.03.10 08:43

오는 6월 18일 밀양 아리랑아트센터 '박태희 노래자랑'
4월 29일까지 접수후 전국 5개 지역서 동시 예심 진행


가수 박태희가 올해 두번째로 자신의 이름을 딴 노래경연대회를 갖는다. 그의 대표곡인 바래길, 인연이란, 시골장날 가운데 1곡을 선택해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태희
가수 박태희가 올해 두번째로 자신의 이름을 딴 노래경연대회를 갖는다. 그의 대표곡인 '바래길', '인연이란', '시골장날' 가운데 1곡을 선택해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태희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 박태희는 고향인 경남 밀양을 기반으로 활동하다 전국적으로 이름난 가수다.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로 가요계에 입문한 그는 정치학 박사 학위와 도의원을 지낸 가수이기도 하다.

그의 이름을 딴 노래경연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이는 늦깎이 가수에게는 드문 일이지만, 팬심으로 뭉친 가수후원회가 만들어지고 전국에서 활동하는 가요유튜버들이 적극 참여하면서 현실이 됐다.

가수박태희후원회(회장 김정기), 심산서울병원(창원),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부산광역시지회,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등이 후원한 가운데 '제2회 가수 박태희 노래 경연대회'가 오는 6월 18일 밀양 아리랑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이번 경연대회는 박태희 가수의 대표곡인 '바래길', '인연이란', '시골장날' 가운데 1곡을 선택해 부르는 방식이다.

예심 참가는 오는 4월 29일까지 유튜브 트로트커피숍TV, 한석주TV, 정승진TV, 아리랑갈매기TV, 최욱TV로 신청하면 되고, 4월 30일 오후 1시부터 부천 등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예심이 진행된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예심 현장에 직접 참석이 어려운 원거리 도전자는 노래 동영상을 제작해 5개 지역 어디든지 제출하면 되고, 예심 결과는 개별통보된다.

가수 박태희는 밀양시 홍보대사로 한국스카우트경남연맹장이자 건설회사 회장(부민종합건설)이란 직함을 갖고 있다. 가수로서는 경력이 일천하지만 가요계에서 그는 뚝심의 사나이다. /박태희
가수 박태희는 '밀양시 홍보대사'로 한국스카우트경남연맹장이자 건설회사 회장(부민종합건설)이란 직함을 갖고 있다. 가수로서는 경력이 일천하지만 가요계에서 그는 뚝심의 사나이다. /박태희

본선 경연은 유퉁TV, 손앙드레TV, 트로크커피숍TV, 나팔박TV, 안방TV에서 실시간 방송될 예정이고,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손세운 가수가 우정 출연한다.

심사를 거쳐 대상 1명(200만원)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을 뽑아 시상하고 본선 진출자한테는 참가비(수상자 제외)가 지원된다.

가수 박태희는 '밀양시 홍보대사'로 한국스카우트경남연맹장이자 건설회사 회장(부민종합건설)이란 직함을 갖고 있다. 나이에 비하면 가수로서는 경력이 일천하지만 가요계에서 그는 뚝심의 사나이다.

그는 "주변에서는 가수 이전의 경력만 보고 취미삼아 음반을 낸 뒤 몇번 활동하다 조용히 사라질 것으로 생각한 분들이 많았다"면서 "가수활동이야말로 저의 인생후반전을 더 아름답게 빛내주는 삶의 목표가 됐다"고 말했다.

박태희는 2015년 '꿈의 노래'와 '별' 등 두 곡을 담은 정식 음반을 내고 성인가요계 문을 두드렸다. 이후 4번의 음반을 발표하며 라디오와 TV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꾸준한 음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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