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선은양 인턴기자] ‘해석 정해영 선생 장학문화재단’(이하 해석 정해영 장학재단)이 지난 3일 설립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국가의 장래를 위해 알차고 근실한 인재양성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해석 정해영 장학재단은 지난 3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에서 설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설립자이자 재단 명예 이사장인 정재문 전 의원과 부인 박영애 여사를 비롯해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 박형준 부산시장 등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해석 정해영 장학재단은 7선 국회의원과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해석 정해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아들인 정 전 의원이 사재 100억원을 출연해 2002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지금까지 부울경 지역 인재 75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고, 부산외국어대와 연변과학기술대, 우리문화사랑국민연대 등 교육·연구기관을 지원해왔다.
정연택 해석 정해영 장학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석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설립된 재단은 그동안 청년의 내일을 위한 장학사업과 교육문화사업에 혼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국가의 장래를 위해 알차고 근실한 인재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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