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낮 경기 부천 송내역 부근 향기네급식소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보람있는 일 하겠다"
한지일(사진 오른쪽)은 설날인 22일 낮 가수 유미(왼쪽)와 함께 경기 부천 송내역 부근 향기네급식소를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한지일 SNS |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배우 한지일이 설명절 떡국봉사에 나섰다.
한지일은 설날인 22일 낮 가수 유미와 함께 경기 부천 송내역 부근 향기네급식소를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는 오래전부터 해온 일인데도 올핸 유독 의미있는 명절이 된 것같아요. 건강이 허락하는 그날까지 보람있는 일을 찾아서 하려고 해요."
한지일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라면 열일을 제치고 뛰어가는 열정맨이다. 1970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이듬해 영화 '바람아 구름아'의 주연을 맡으며 70~80년대 충무로 스타배우로 활약했다.
데뷔 전부터 그는 양로원, 고아원, 중복장애우 등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시작해 어느덧 스스로 도움을 받을 나이가 된 지금도 베푸는 삶을 이어가고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 가수로 활동 중인 유미도 15년째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온 선행 연예인이다. 그가 부른 '애낳고 30년'은 가수 임영웅이 '미스터트롯'에서 불러 역주행하며 잔잔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