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바라기스쿨이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전국투어 콘서트와 부산, 서울 앙코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것을 기념하며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사랑의달팽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영웅시대 제공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팬심을 듬뿍 담은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웅바라기스쿨 회원들의 이웃사랑 실천이 연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웅바라기스쿨은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전국투어 콘서트와 부산, 서울 앙코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것을 기념하며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사랑의달팽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같은 사실은 13일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 측이 "가수 임영웅 팬클럽 '웅바라기스쿨' 회원들이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741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히면서 알려졌다. 기부금은 전액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찾기 지원사업으로 사용된다.

임영웅은 지난 2~4일 부산 벡스코와 10~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2022 전국투어콘서트 '아임히어로' 여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웅바라기스쿨은 지난해 12월에도 KBS 임영웅 스페셜콘서트를 기념해 608만원을, 올해 6월에는 생일을 기념하며 843만 1600원을 각각 기부했다.

'웅바라기스쿨' 측 관계자는 "임영웅 가수의 따뜻한 노래로 위로를 받고 큰 행복을 느낀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공와우 수술을 받지 못하는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뜻 깊은 나눔과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영웅 콘서트 열기는 2023년에도 계속된다. 오는 2023년 2월 11일과 12일 양일간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임영웅의 미국 콘서트를 갖는다. 돌비씨어터는 아카데미 시상식장으로도 유명한 LA 헐리우드에 위치한 공연장이다.

임영웅 콘서트 'IM HERO in Los Angeles'(아임 히어로 인 로스앤젤레스)의 티켓 오픈은 16일 오후 3시(미국시간 기준) 글로벌 예매사이트 티켓마스터를 통해 진행된다. 3월에는 콘서트 실황을 담은 극장판이 CGV를 통해 전세계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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