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 11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인근에 시민들이 두툼해진 옷차림으로 이동하고 있다./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목요일인 2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때이른 추위는 낮부터 차차 누그러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6도가량 낮아 강원내륙·산지는 0도 이하, 그 밖의 내륙 대부분 지역은 5도 내외로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부터는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회복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1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7~19도, 인천 9~17도, 춘천 4~19도, 강릉 9~22도, 대전 4~19도, 대구 5~21도, 전주 5~21도, 광주 6~22도, 부산 10~22도, 제주 12~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과 전남, 경상, 제주는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은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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