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프셀러' 저력…文 8번째 추천 도서 하루만에 매진
입력: 2022.09.17 16:44 / 수정: 2022.09.17 16:44

책 '지극히 사적인 네팔' 소개…추가 인쇄 돌입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8번째 추천도서로 지극히 사적인 네팔을 소개했다./문다혜 씨 트위터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8번째 추천도서로 '지극히 사적인 네팔'을 소개했다./문다혜 씨 트위터 캡처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8번째 추천도서로 '지극히 사적인 네팔'을 소개했다. 문 전 대통령이 추천한 책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는데, 이 책 역시 남은 수량이 매진되면서 출판사는 추가 인쇄에 돌입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자기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브북에 "나마스테라는 인사는 '내 안에 있는 신이 당신 안에 있는 신을 존중한다'는 뜻"이라며 책 '지극히 사적인 네팔'을 추천했다.

해당 책은 JTBC '비정상회담'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수잔 샤키야의 저서다. 네팔 출신인 저자가 직접 히말라야에 오르며 겪은 셰르파와 네팔의 산, 네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문 전 대통령은 "히말라야의 네팔이 아니라 네팔 사람들의 네팔을 알고 싶다면 읽을 만한 좋은 책"이라며 "자신의 나라를 더 알리려고 '비정상회담'에 이어 책을 쓴 수잔 사키야의 열정을 격려하며 추천한다"고 적었다.

출판사인 틈새책방 관계자는 "처음 2000부 정도 책을 찍었고, 재고가 남아 있었는데 문 전 대통령이 추천한 뒤 하루 만에 매진됐다"면서 "추가 인쇄에 들어가 다음 주 수요일 다시 책이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이 추천한 책은 '문프셀러'(문재인 전 대통령이 추천한 베스트셀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서점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짱깨주의의 탄생', '한 컷 한국사',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지정학의 힘', '시민의 한국사', '하얼빈', '쇳밥일지' 등 책을 추천해왔다.

spe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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