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자연 지진'으로 분석…경기 지역 진도2 흔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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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2시 59분 북한 강원 원산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
[더팩트｜원세나 기자] 북한 강원 원산에서 10일 오후 2시 59분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의 진앙은 북위 38.95도, 동경 127.29도로 강원 원산 남남서쪽 26km 지역이며 진원 깊이는 7km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경기 지역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2의 진동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이 느낄 수 있다.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53차례 발생했고,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3차례 일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