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강공원에 시민이 더위를 쫓기 위해 부채질을 하고 있다./윤웅 기자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화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부터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정체전선(장마전선) 영향으로 전라권은 오전 6시까지,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는 오전 9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40㎜, 경북권남부·경남권·강원산지·경북북동산지 5~20㎜ 내외다.

최고 체감온도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1도 이상으로 올라 더운 곳이 많겠다. 경상권과 전남권을 중심으로는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지역별 최고·최저기온은 서울 24도~30도, 인천 24도~28도, 춘천 23도~32도, 강릉 24도~30도, 대전 23도~31도, 대구 25도~34도, 전주 24도~31도, 광주 24도~31도, 부산 25도~30도, 제주 26도~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spe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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