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소나기가 내린 지난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일대의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이동률 기자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금요일인 15일은 한낮 체감온도가 33~35도까지 치솟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서 오후 사이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내륙, 전라동부, 경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동부·강원도·충청내륙·전라동부·경상권 5~20㎜, 제주도 10~60㎜(많은 곳 80㎜ 이상), 전남남해안 5㎜ 미만이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겠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일부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무덥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3도~30도, 인천 23도~28도, 춘천 22도~31도, 강릉 22도~31도, 청주 23도~32도, 대전 23도~32도, 전주 23도~31도, 광주 24도~32도, 대구 24도~34도, 부산 24도~30도, 제주 26도~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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