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동률 기자] 수도권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일대의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전망했다.](http://img.tf.co.kr/article/home/2022/07/13/202286201657694317.jpg)
[더팩트 ㅣ 박희준 기자]장마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13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내륙에는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부터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오겠다"면서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일부 강원영서, 충남북부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5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14일 오전 사이에 중부지방(강원중.남부동해안 제외), 전라권, 경북권(동해안 제외),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 30~100mm의 비가 오겠고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는 150mm 이상의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이날 오후 3시10분 현재 인천(강화군 제외)과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는 호우경보를 내렸고 인천(강화), 서울, 충청남도(당진, 서산, 태안), 강원도(홍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경기도(파주, 연천 제외)에는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집중 호우가 전망됨에 따라 호우 위기경보수준을 '주의'로 격상하고 호우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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