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이동률 기자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토요일인 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밤사이에는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예상 강수량은 5~40㎜)는 낮 12시~오후 3시 시작돼 오후 6~9시쯤 그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4도~32도, 인천 24도~29도, 춘천 24도~33도, 강릉 25도~31도, 대전 24도~33도, 대구 25도~35도, 전주 23도~32도 광주 24도~33도, 부산 25도~31도, 제주 26도~31도다.

일요일인 10일도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오후에는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높은 습도로 체감 온도도 높아지겠다.

서울과 강릉,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에서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상된다.

주말 이틀간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인 오는 11일과 12일은 전국에 다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spe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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