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에어리 진로 변경, 우리나라 직접 영향 주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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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4일)도 전국이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겠다. 사진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동률 기자 |
[더팩트│성강현 기자] 월요일인 오늘(4일)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내륙 곳곳에서 소나기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부터 저녁 사이에 대기가 불안정한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 소식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동부, 강원중남부, 충청권, 남부지방(남해안 제외) 5~40㎜이다.
숨 막히는 불볕더위는 이어지겠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1도, 강릉 33도, 대전 34도, 대구 34도, 광주 33도, 부산 30도, 제주 3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한편 제4호 태풍 에어리가 북상하고 있지만 일본 규수를 향해 진로를 바꿀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주지 않겠다. 제주와 남해안은 간접 영향으로 내일(5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