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 영동과 경상권과 전라권, 제주권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 ㅣ 박희준 기자]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 북부,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전라권, 제주권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14일 새벽부터 전라권과 경상권에 비가 오겠다. 비는 14일 밤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상권 동해안에서는 15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권 해안 10∼40mm, 전라권과 경산권 내륙, 울릉도·독도 5∼20mm가 되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로 계곡이나 하천, 상하수도, 유수지 등에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천둥 소리가 들리면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겠다.

전국 날씨. /기상청 유튜브 캡쳐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18~28도가 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인천,부산과 전주 18도, 세종과 춘천, 강릉, 대구 16도, 울산 15도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은 28도에 이르겠지만 강릉과 춘천, 대구 16도, 울산과 17도, 부산과 전주 18도, 울릉도 15도로 전국이 서늘하겠다.

바다에서는 물결이 거세게 일면서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 남해 동부 해상과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 동해 남부 전 해상에는 물결이 4m까지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추가로 발표될 수 있겠다. 저기압과 가까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한다면 안전사고 없도록 주의해야 겠다.

jacklond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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