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발전 그 중심에 서겠다"
박성진 대표는 키즈부터 성인까지 케이팝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최초로 부여하는 한류교육의 메카를 꿈꾸고 있다./이상묵 기자 |
[더팩트ㅣ시흥=이상묵 기자]월드케이팝센터 박성진 대표는 키즈부터 성인까지 케이팝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최초로 부여하는 한류교육의 메카를 꿈꾸고 있다. 남산 소재의 케이팝 전문 대형 공연장을 보유, 콘텐츠 생산 및 공연 서비스를 창출하는 등 전방위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성진 대표는 현재 별똥별스타도네이션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월드케이팝센터 대표와 한류트레이닝센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K-POP을 세계로 진출하는 아티스트들을 양성하기 위해 전문교육기관인 월드케이팝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박 대표를 지난 24일 남산 월드케이팝센터에서 만났다.
- 팬데믹 이후 K-POP 전망에 대해
코로나19 기간에도 K-POP의 인기는 전 세계적으로 폭증했고 오프라인 공연의 부재로 앨범 구매에 소비가 집중되면서 음반 수출 2억 달러 시대를 열기도 했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K-POP은 고공 성장을 이뤄낸 것이다. 한국인의 ‘오뚜기 정신’과 ‘빨리빨리 정신’이 이루어낸 성장이기도 하다. 아이러니할 수도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K-POP 의 확산양식이 진일보 성장했다.
기존 오프라인공연과 해외투어 오프라인 행사 위주로 이루어졌던 K-POP 스타와의 만남들이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변경됐다.
K-POP 해외 팬들은 가수의 공연을 관람하기위해 한국을 방문 기약 없는 해외투어 일정을 기다렸다. 팬데믹으로 인해 활성화된 ‘온라인 공연’이 이러한 애로사항들을 대폭 경감했다. 또한 기존에 오프라인 공연으로 콘서트나 팬미팅 등을 즐기던 팬들도 새로운 공연 양식을 즐기기 위해 줌 팬미팅, 이원생중계 등 이전에는 이벤트성으로 진행되던 비대면 행사들이 보편화 됐다. 그러면서 팬들이 K-POP 아티스트와의 소통에 더 적극적으로 개입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공연’ 활성화는 K-POP문화의 확대재생산에 일조했다. 오는 6월 열릴 예정인 K-POP 대축제 ‘드림콘서트’와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공연도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온라인 중계와 VOD를 옵션으로 동시 제공하는 서비스의 혁신이 이뤄졌다. 팬데믹 현상으로 도입된 ‘영상통화 팬싸인회’라는 신개념 소통방식도 K-POP 아티스트들이 다시 시작한 ‘오프라인 팬싸인회’와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그 어떤 산업보다 ‘위드코로나’, ‘포스트코로나’에 빠르게 적응하고 변화한 산업이 바로 우리 K-POP 산업이라고 볼 수 있다.
모든 문화예술 산업처럼 K-POP도 아티스트의 퍼포먼스와 커뮤니케이션이 곧 소통창구인 점에서 필연적으로 수용자와의 공생이 중요하다. 팬데믹 기간 동안 영상통화 팬싸인회・온라인 팬미팅 등을 응모하는 서비스를 실시했다. 온라인 콘서트의 티켓팅을 위해 더 많은 K-POP 팬들이 앨범을 구매하고 팬카페에 가입해 다수의 그룹이 판매량과 팬클럽 증원 등 수치가 상승 ‘커리어 하이’를 이루기도 한 점은 고무적이다.
- 월드케이팝 콘텐츠인 K-POP CLICK의 전략적 비전은
K-POP CLICK은 그야말로 온・오프라인에서 K-POP 팬의 ‘모든 니즈’를 수렴하고 충족할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이전에는 "티켓팅은 여기, 공연 관람은 여기, 굿즈 구매는 여기, 콘텐츠 소비는 저기" 이런 식의 분산적인 소비로 K-POP 팬들이 느꼈을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새로운 양식의 플랫폼이 우리의 BM이다.
K-POP CLICK은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제공한다. 코로나 종식 이후 국내에서 공연을 정상적으로 재개하는 것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보복 소비 등을 고려한다면 경제효과는 전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분석 공연 재개로 인한 팬덤 상승과 메타버스 등 신사업 등으로 수익 모델이 확장되며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이 같은 성장세 속에 K-POP CLICK은 팬들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공연’으로 콘서트, 쇼케이스 등을 주최하고 ‘온라인 콘서트’와 ‘실시간 생중계’로 다져진 노하우로 글로벌에도 공연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모든 팬들의 공연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는 공연 콘텐츠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오는 6월 잠실 주경기장에서 개최될 ‘드림 콘서트’도 공연과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며 K-POP 영상콘텐츠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K-POP CLICK은 K-POP 팬이라면 한 번쯤은 접해볼 K-POP 굿즈의 프로듀싱과 소싱 역시 진행 중이며 K-POP 실시간 뉴스와 K-POP 팬들의 커뮤니티 기능, K-POP 티켓팅 연습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다.
또한 정기구독의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회원 확보와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구독권은 편리성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있어 필수적인 서비스 요소다. 만약 가수의 회원 카페에 가입하려고 해도 여러 사이트를 거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K-POP 팬들의 애로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보완했다. 그들이 K-POP을 즐기기 위해 확보해야 하는 콘텐츠와 정보, 공론장 형성까지 원클릭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K-POP CLICK의 장점이다.
- 복합 K-POP 문화공간 "월드케이팝센터" 설립 의도는
K-POP이 한국 문화산업의 대표주자로 입지를 구축 발전가능성이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그럼에도 아직 갈길이 멀다는 판단에 따라, K-POP 문화산업에서 전문적인 교육과 인재양성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적성을 명확히 갖게 되었다.
월드케이팝센터는 한류의 세계화 추세에 맞춰 콘텐츠 개발과 인재 양성, 프로페셔널한 아티스트의 육성 등을 목표로 한다. 실력을 갖춘 인재들을 훈련 전문인력 배출을 통한 자격증 발급으로 더욱 양질의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K-POP의 교육과 콘텐츠 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꽉 잡기 위해 트레이닝을 위한 녹음실, 보컬연습실, 댄스연습실, 촬영스튜디오, 공연장까지 갖추게 됐다. 아울러 K-POP을 배우고 즐기려는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토피아’같은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해외 청소년들도 K-POP을 한국에서 배우고 싶어도 비자문제 등 제약사항이 많아 난항을 겪기도 한다. 이러한 불편사항을 센터가 해결하는 창구 역할과 현지 부모들과 신뢰를 구축 지망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아이스트 양성 교육기관으로 자리하고 있다.
한편 미국 시애틀에 교육법인 SSL Open School과 K-POP 국제학교 설립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아이비리그와 홍콩 명문대 등 세계 대학순위 50위군 내의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그 곳에서 K-POP 무대 실전 기회, 공연 체험, 트레이너 등극 등을 통해 탄탄한 기초를 갖고명문대 진학이 가능한 '육각형 인재' 양성이 목표이다.
남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K-POP을 꿈꾸는 이들에게 공간을 제공최고의 프로그램을 적용해 아티스트를 배출할 것이다. 한류가 지금까지 BTS를 중심으로 발전했다면 앞으로는 월드케이팝센터가 그 중심에서 K-POP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목표이며 방향성이다. 나아가 K-POP을 쉽고 재밌게 익히고 전문가다운 면모를 갖춰 다양한 한류문화를 즐기며 체험 전파할 수 있는 최고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
K-POP이 BTS를 중심으로 발전했는데 팬데믹 이후 ‘월드케이팝센터’가 그 중심에 자리할 것으로 본다고 어천선 상임고문(왼쪽)이 밝히고 있다./이상묵 기자 |
- K-POP 등 한국 대중문화를 세계적인 흥행으로 확대시킨 방시혁, 박진영, 싸이 등을 견줄 월드케이팝센터만의 경쟁력은
언급된 분들 모두 K-POP 인재 육성에 있어서 비범한 시각과 식견을 가지신 분들이다. 실제로 그들이 양성한 아티스트들은 모두 K-POP을 대표하는 톱클래스 월드스타들이 되었다. 많은 K-POP 꿈나무들의 ‘롤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나 역시 그들의 출중한 실력과 제작자들의 프로듀싱 능력에 대해 감탄하며 많이 배우고 있다. 그러면서 월드케이팝센터만의 경쟁력을 내세우며 역시 ‘폭넓은 K-POP 교육과 인재양성에 기여하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라고 할 수 있다.
K-POP 무대에 서기 위해 아티스트를 준비하며 트레이닝을 거쳤으나 아티스트로 데뷔하지 못한 지망생들과 연습생 출신들이 많다. 이들은 1만 시간의 훈련을 거치고도 데뷔도 못하고 전업하려 해도 취업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센터는 그러한 상황들을 대처하는 방안으로 ‘K-POP 자격증’을 고안했다. 그들이 세계 시장에서 K-POP 트레이너로 활동하게 된다면 그 열정과 재능을 살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한편 학생들이 국제학교에서 일반 교육도 받고 전문성을 늘려간다면 안정적인 꿈을 위한 도약을 준비할 수 있다. K-POP이 문화예술업계에 메이저 문화로 정착 다수의 인력들이 K-POP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하는 매개체 역할이 월드케이팝센터만의 경쟁력이다.
또한, 전세계에 K-POP 교육을 확대할만한 방안들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지난 4월, K-POP산업 종사자들을 대표해 대통령 당선자 인수위를 방문해 '한류비자'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K-POP을 배우기 위해 외국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겪는 문제가 비자다. 정기적인 체류비자는 정규직 취업이나 정규학교에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K-POP 센터에서 트레이닝을 받았던 외국 청소년들이 주규적으로 일정기간 본국에서 다시 비자를 받아야하는 어려움도 발생한다. K-POP 학원이나 문화예술 교육기관에 등록하는 이들이 단기 체류비자를 발급하도록 하는 한류 비자 정책을 건의하기도 했다. 코로나 19 후 국제교류 회복을 위해서라도 한류 비자가 발급된다면 한류 세수 확대를 제안했다. K-POP 트레이너를 양성해 세계적으로 보급하는 일과 K-POP을 배우러 오는 이들에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일. 이 두 가지가 이루어진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K-POP 문화가 안정적으로 자리잡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 K-POP CLICK과 월드케이팝센터의 비전과 과제는
K-POP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K-POP의 모든 것은 여기에 있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한국인 DNA 자체가 '지고는 못 산다'는 근성으로 일군 K-POP이 괄목한 성과를 냈다. 지금부터가 더 기대되는 K-POP시장은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결합을 시도하고 발전을 도모하면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NFT, 메타버스 등이 중요한 산업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이러한 시류에 발맞춘 K-POP CLICK은 새로운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탐색하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니즈와 트렌드를 전부 사업에 반영할 수는 없다. K-POP 인재들과 팬덤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력을 고민하는 관련자들을 위해 고민해나가는 것이 정체성이며 과제로 남아있다. K-POP 산업발전의 원동력인 인재를 발굴 양성 성공시키기까지 쉼 없이 아이템을 찾는 일은 K-POP 성공의 비결이자 과제다.
정지훈(비)가 프로듀싱하고 있는 레인컴퍼니 그룹 '싸이퍼' 공연 무대/이상묵 기자 |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현재 해외 시장에 K-POP을 알리기 위해 그룹 ‘싸이퍼’가 가수 정지훈(비)의 프로듀싱으로 월드케이팝센터에서 트레이닝 받고 있다.
월드케이팝센터와 케이팝클릭은 K-POP 산업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그 확신을 방증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공연과 아티스트 IP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K-POP 산업과 글로벌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현재도 바삐 움직이고 있는데 5월에는 인도네시아, 이란 등 국가와 지사 협약을 맺었으며 6월에는 세계적인 성악가 폴포츠의 내한 공연을 앞두고 있다. 또 한국 연예제작자협회와 한류 '드림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디너쇼 형태의 기부 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8월에는 K-POP 국제학교를 개교한다. 월드케이팝센터는 초대형 공연장과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면서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오디션 부스, 트레이닝 연습실,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레코딩 스튜디오 및 촬영 스튜디오 등 필요한 시설을 완비했다.
월드케이팝센터는 한류교육과 체험의 메카로, 케이팝클릭은 한류 팬들이 빠르고 편하게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K-POP ‘성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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