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를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더팩트 이동률 기자

[더팩트 ㅣ 박희준 기자]토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으로 내려가 쌀쌀하겠다. 서해안과 중부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14일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은 2~5도 낮은 곳이 많겠으니 외출할 때 가벼운 외투를 챙겨야 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오후가 되면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경남권 해안에는 새벽에 빗방울이 좀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0.1㎜ 미만이다.

아침까지는 내륙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한기가 빠르게 내려오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점점 건조해지고 서울 동남권과 동부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돼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또한 서해안과 중부지방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화재예방에 항상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모두 0.5∼1.5ｍ로 일겠다. 특히 제주 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1~3m 일겠다.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겠다.

jacklond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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