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일대를 찾은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10일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도는 밤에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7도, 강릉 12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0도, 부산 14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5도, 강릉 20도 대전 25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3도, 부산 20도, 제주 21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측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10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