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아침엔 '서늘', 中 황사 영향으로 대기질 '나쁨'
입력: 2022.05.01 00:00 / 수정: 2022.05.01 00:00

아침 최저기온 서울 8도·부산 11도·춘천 5도

1일 전국에 맑은 하늘이 예상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황사의 영향을 받겠다. /더팩트 DB
1일 전국에 맑은 하늘이 예상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황사의 영향을 받겠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5월의 첫날, 전국에 맑은 하늘이 예상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황사의 영향을 받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상하이 부근까지 내려온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차가운 북풍 바람이 불어오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일부 지역은 0도 안팎까지 떨어져 서리가 내릴 수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대구 9도, 부산 11도가 되겠다. 다만 춘천 5도 등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대전 19도, 전주와 광주도 19도, 대구 20도, 제주 17도, 부산 21도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 경기북부와 강원도는 구름이 좀 끼다가 저녁부터 강원북부엔 비가 내리겠다. 다만 예상 강수량은 5mm로 많지 않겠다.

전날 중국 북동지역에서 황사가 발생하면서 우리나라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황사의 농도와 지속시간은 기류와 풍속에 따라 유동적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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