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흐리지만 포근한 봄날씨...일교차 15~20도
입력: 2022.03.24 00:00 / 수정: 2022.03.24 00:00
24일은 전국이 흐리거나 구름이 많겠다.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 기온차가 15~20도로 커겠다. 서울 낮 최고 기온 16도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야생화를 살펴보고 있다./남윤호 기자
24일은 전국이 흐리거나 구름이 많겠다.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 기온차가 15~20도로 커겠다. 서울 낮 최고 기온 16도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야생화를 살펴보고 있다./남윤호 기자

[더팩트 ㅣ 박희준 기자]목요일인 24일은 전국이 흐리거나 구름 많겠다. 오전에는 약하게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 기온 차가 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부터 남쪽해상을 지나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남풍 성분이 더해지며 온난한 바람이 불어오겠고 기온도 오르겠다.

오전에 경기북부는 1mm 안팎의 약한 비, 강원영서북부는 비나 눈이 섞여 내리며 일부 1cm 미만의 적설을 기록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6도로 23일 만큼 쌀쌀한 반면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3~6도가량 오르겠고 평년값을 웃돌며 봄기운이 감도는 오후가 되겠다.

낮부터 기온이 올라 최고와 최저기온의 차이가 전국에서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특히 종일 맑아 햇볕이 내리쬘 남부지방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차가 20도 가까이 벌어지겠다.

큰 밤낮 기온 차로 농작물이 상하는 것도 매우 우려된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전국에서 내륙의 아침 최저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가운데, 새벽 동안 맑을 충청권 내륙과 남부 내륙에선 농작물이나 과수의 표면에 밤사이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얼어 냉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예방시설을 미리 점검해야겠다.

기상청은 "하루 사이에 기온이 크게 오르내리는 날에는 알맞은 옷차림으로 체온 유지를 잘 해야 신체에 무리가 오지 않는다"면서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만큼 환절기 건강관리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jacklond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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