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ㅣ박희준 기자]금요일인 18일 전국은 대체로 맑고 낮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파특보가 발효된 중부내륙과 경북, 경남 서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10도 아래로 떨어지고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산지는 -15도까지 내려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낮아 매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가 되겠다. 낮부터 기온이 조금 오르면서 한파특보는 해제되겠지만 당분간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건조한 날씨도 이어지겠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5일까지 경상권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5mm보다 적어 예년 강수량의 10%를 밑도는 만큼 대기가 건조해지겠다. 일부 수도권과 충청권,강원도, 전남동부,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해 건조특보가 발효중이고 그 밖의 중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지역이 많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갖고 대비해야겠다.
바다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상에는 물결이 1.5~4m, 먼바다는 6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다른 해역에서도 오후부터 바람이 강해지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아직 추위가 끝나지 않았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관리와 함께 실내 난방기에 따른 화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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