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온이 영하 9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일부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지난 1월 11일 오전 서울 경복궁 주변의 시민들이 눈쌓인 길을 걷고 있다./임영무 기자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일요일인 오늘(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충청 등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에 눈이 내리고, 충남권 내륙과 전라 동부, 경상 서부 내륙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7일까지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진다.

예상 적설량은 Δ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2~7㎝ Δ전남 서해안 1~5㎝ Δ전남권(서해안, 동부 남해안 제외) 1~3㎝ 등이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9도 Δ인천 -8도 Δ춘천 -14도 Δ강릉 -7도 Δ대전 -9도 Δ대구 -7도 Δ전주 -6도 Δ광주 -4도 Δ부산 -5도 Δ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도 Δ인천 -1도 Δ춘천 0도 Δ강릉 4도 Δ대전 4도 Δ전주 4도 Δ광주 5도 Δ대구 5도 Δ부산 6도 Δ제주 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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