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입춘이지만 전국 강추위'…밤부터 충청·호남 눈
입력: 2022.02.04 00:00 / 수정: 2022.02.04 00:00

주말까지 매서운 추위…대기 건조 심해

서울 기온이 영하 9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일부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1월 11일 오전 서울 경복궁 주변의 시민들이 눈쌓인 길을 걷고 있다./임영무 기자
서울 기온이 영하 9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일부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1월 11일 오전 서울 경복궁 주변의 시민들이 눈쌓인 길을 걷고 있다./임영무 기자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절기상 입춘인 오늘(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추위가 지속되겠다고 밝혔다.

충남 서부와 전북 북부 서해안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서부와 충남권 동부에는 새벽에, 전라 북부 서해안을 제외한 전라 서해안에는 오전에 눈이 날리겠다. 전라권과 충남 서해안에는 밤부터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도에는 밤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예상되는 적설량과 강수량은 5일까지 제주도 산지에서 3∼10㎝의 눈 또는 5∼10㎜의 비, 전라권에서 1∼5㎝(많은 곳 전북 서부·전남 북부 7㎝ 이상)의 눈 또는 5㎜ 내외의 비, 충남권(남동 내륙 제외), 충북 중·남부, 제주도(산지 제외)에서 1∼3㎝의 눈 또는 5㎜ 미만의 비로 나타났다.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을 보일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춘천 -12도 △강릉 -4도 △대전 -8도 △청주 -7도 △대구 -5도 △광주 -3도 △전주 -4도 △부산 -2도 △제주 2도 △울릉도·독도 -2도 등이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춘천 -1도 △강릉 3도 △대전 2도 △청주 0도 △대구 4도 △광주 4도 △전주 2도 △부산 7도 △제주 9도 △울릉도·독도 1도 등이다.

ha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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