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연휴 마지막 날 귀경길 정체…부산→서울 '5시간 50분'
  • 최수진 기자
  • 입력: 2022.02.02 10:42 / 수정: 2022.02.02 10:42
대부분 지역서 귀경길 4시간 이상 걸려…오후 4~5시 극심한 정체 예상
오전 11시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 소요 시간은 5시간 50분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오전 11시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 소요 시간은 5시간 50분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더팩트│최수진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2일)도 고속도로 곳곳의 귀경길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은 여주분기점부근~여주분기점부근, 감곡부근 등에서 차량 증가로 인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구역은 오전 8시 34분부터 차가 밀리는 상태다.

논산천안고속도로의 천안방향은 오전 9시 59분부터 정안휴게소~정안IC 인풍교 9km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청주영덕고속도로의 청주방향은 보은~수한터널부근, 청주분기점부근 등에서 차량이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귀경에 4시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11시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50분, 울산에서 서울은 5시간 30분, 대구에서 서울은 4시간 50분 등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외에도 △목포→서서울 4시간 30분 △광주→서울 4시간 30분 △대전→서울 2시간 30분 △강릉→서울 2시간 40분 △양양→남양주 2시간 등이 걸릴 예정이다.

전국 교통량은 428만 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차량은 33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6만 대로 추산된다. 오늘(2일)은 설 연휴 마지막 날로 귀경 방향은 평소 주말보다 혼잡할 전망이다. 귀성 방향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원활한 수준이다.

귀경방향은 오전 일찍부터 정체가 시작돼 늦은 오후에 가장 심하고, 늦은 저녁 무렵 해소될 예정이다. 특히, 오후 4~5시 사이에 극심한 정체가 발생할 전망이다. 이후 오후 10시 이후에 원활해진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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