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교통 대란 우려
서울과 경기북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로 일대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수요일인 오늘(19일)은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에도 시간당 1∼5㎝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오전에 중부지방은 구름 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부터 수도권과 충남북부에는 시간당 1∼5㎝의 강한 눈이,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7㎝ 이상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릴 전망이다. 특히, 강원영동에는 20㎝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1일까지 아침 기온이 내륙에서는 -10도 이하로 낮겠고,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면서 매우 춥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춘천 -11도 △강릉 -3도 △대전 -8도 △청주 -7도 △대구 -6도 △광주 -5도 △전주 -7도 △부산 -2도 △제주 1도 △울릉도·독도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춘천 -1도 △강릉 4도 △대전 5도 △청주 4도 △대구 6도 △광주 6도 △전주 5도 △부산 7도 △제주 8도 △울릉도·독도 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지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대구는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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