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강추위 기승...서해안·울릉도·제주 산간에 '폭설'
  • 이효균 기자
  • 입력: 2022.01.13 00:09 / 수정: 2022.01.13 00:09

서해상에서 기압골에 동반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13일 새벽부터 낮사이 충청권과 전라권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 /이선화 기자
서해상에서 기압골에 동반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13일 새벽부터 낮사이 충청권과 전라권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서해상에서 기압골에 동반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13일 새벽부터 낮사이 충청권과 전라권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충남남부와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cm 내외의 강한 눈이 내리겠고,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적설이 예상된다. 따라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지역별로는 충남남부서해안, 전북서해안, 전남권북서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에 많게는 10cm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에 충남권(남서부 제외), 충북남부, 전라동부, 제주도(산지 제외), 서해5도는 1~5cm, 경기남서부, 충북중부, 경상서부내륙은 1cm 내외를 보이겠다.

수도권남부(경기남서부 제외), 충북북부, 경북권내륙(서부내륙 제외)에서도 0.1cm 미만으로 눈이 날릴 전망이다.

내륙 곳곳에 한파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날 서울 아침 기온은 -9도, 철원 -13도, 대전 -7도, 대구 -6도까지 떨어지는 등 예년보다 1~3도가량 낮겠다.

한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서울 낮 기온은 -4도, 대전 0도, 광주 2도, 부산 4도를 보이겠고 영상으로 올라서는 지역도 체감 온도는 영하권에 머물겠다.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은 건조특보가 발효될 예상되며,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산불 등 각종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anypi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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