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미세먼지' 기승
  • 이철영 기자
  • 입력: 2022.01.10 00:00 / 수정: 2022.01.10 00:00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으로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가 미세먼지로 뿌옇 모습. /남용희 기자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으로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가 미세먼지로 뿌옇 모습.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월요일인 10일도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며 종일 답답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5도 내외,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예상된다. 밤부터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11일 아침 기온은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관측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북은 '매우 나쁨',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권·대전·세종·충남·호남권·영남권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늦은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울릉도·독도에는 5∼20㎝의 눈과 5∼20㎜의 비가 내리고, 제주도에는 5∼20㎜ 비가 오겠고 산지를 제외한 곳은 1∼5㎝의 눈이 오겠다. 산지에는 5∼20㎝의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 산지·충남 남부 서해안·전라 서해안에는 1∼5㎝의 눈과 5㎜ 미만의 비가 예보됐다.

경기 남부·강원 남부 내륙·충청권(충남 남부 서해안 제외)·전북내륙·전남권 북부 내륙·경북 북부 내륙·서해5도에는 1㎝ 안팎의 눈과 1㎜ 미만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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