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성탄절 전국 442만 대 이동 '일부 정체'
입력: 2021.12.25 13:23 / 수정: 2021.12.25 13:23
25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일부에서 차량 흐름이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팩트 DB
25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일부에서 차량 흐름이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크리스마스인 25일 전국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에서 차량이 몰리면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대전에서 서울로 가는 방향은 1시간 59분 걸린다. 반대 방향은 이보다 16분 더 빠르다. 서울에서 강릉으로 이동하는데 2시간 40분 걸린다. 반대는 이보다 5분가량 더 걸린다.

이날 오후 1시 15분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상행 방향 수원IC에서 신갈JC에 이르는 총 3.5km 구간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하행 방향은 한남IC에서 서초IC에 이르는 총 5km 구간 흐름 답답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경우 하향 방향 남양주톨게이트에서 서종IC까지 총 13.8km 구간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상행 방향 용인휴게소에서 양지IC 사이 총 2.3km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를 모두 442만 대로 예상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평소보다 교통량은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쯤 최대를 기록한 뒤 오후 8시를 넘어서야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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