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비가 내린 뒤 강추위가 예고된 11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남용희 기자 |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나쁨'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금요일인 오늘(10일)은 새벽부터 낮까지 중부지방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 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오후 3시 사이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에 5mm 미만의 비가 올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강원 영서 북부에는 비 대신 눈이 올 수 있다고 전했다.
서해상에는 오전까지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어 항해 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춘천 2도, 강릉 7도, 대전 3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4도, 부산 8도, 제주 11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9도, 강릉 15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0~15도로 벌어지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청권·대구에서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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