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최승진 기자] 21일 전국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에서 차량이 몰리면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대전에서 서울로 가는 방향은 3시간39분이 걸린다. 반대 방향은 이보다 1시간43분 더 빠르다. 목포에서 서서울로 이동하는데 4시간 41분이 걸린다. 반대는 이보다 1시간가량 더 빠르다.
21일 오후 4시 8분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상행 방향 울산교에서 금호JC에 이르는 총 4.4km 구간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하행 방향은 승리교에서 안성휴게소(서울방향)에 이르는 총 10.5km 구간 흐름 답답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경우 상행 방향 서종IC에서 화도IC까지 총 6.5km 구간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상행 방향 마장JC에서 이천휴게소 사이 총 2.3km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를 모두 458만 대로 예상했다. 오후 전국 비 예보로 교통량은 다소 감소하겠으나 빗길로 교통정체는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쯤 최대를 기록한 뒤 오후 10시를 넘어서야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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