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5도 내외의 쌀쌀하지만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억새밭을 거닐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대체로 맑고 쾌청한 전형적인 늦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이동률 기자

[더팩트ㅣ김병헌 기자] 금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제주도는 차츰 흐려지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고, 충청과 남부 내륙은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매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까지 떨어지면서 추위를 느낄 만큼 쌀쌀하며 낮 최고 기온은 18∼21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나쁘게 나타나겠다. 수도권·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이다. 강원 영서·대전·세종·광주·전북·대구는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춘천 7도 △강릉 10도 △대전 7도 △대구 7도 △부산 12도 △전주 8도 △광주 9도 △제주 1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제주 22도 등으로 전망된다.

특히 밤부터는 중부와 전라권,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로 일겠다.

bien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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