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승 목포대 법학과 교수, 개인정보보호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입력: 2021.09.30 17:38 / 수정: 2021.09.30 17:48
개인정보보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김도승 목포대 교수.
개인정보보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김도승 목포대 교수.

30일 제1회 개인정보보호의날 수상...정보관리 전문인력 양성 등 활동 공로

[더팩트 | 박순규 기자] 김도승 목포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제1회 개인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 이하 개인정보위)가 개최한 개인정보보호 발전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도승 교수는 30일 개인정보보호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개인정보위가 개최한 '제1회 개인정보보호의 날' 기념행사에서 목포대 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정보통신법 특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개인정보관리 전문가 양성과정'을 기획·운영하여 1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하고, 사단법인 개인정보전문가협회(KAPP) 창설을 주도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 및 개인정보 보호 수준 향상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도승 목포대 교수가 30일 인터넷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로 진행된 제1회 개인정보보호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김도승 목포대 교수가 30일 인터넷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로 진행된 제1회 개인정보보호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김 교수는 2001년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원을 시작으로 한국전산원(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법제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에서 개인정보보호법제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여 개인정보보호법의 제정과 발전에 기여했다. 김 교수는 또 개인정보보호법학회 부회장, 개인정보전문가협회 사무총장, 전자정부추진위원회 위원, 공공데이터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데이터 법정책 관련 대표적 연구자로 꼽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라 인터넷 상의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됐으며 개인정보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11년 9월 30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개인정보 보호원칙과 기준을 확립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매년 9월 30일을 ’개인정보보호의 날‘로 정한 뒤 첫 기념행사를 가졌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다. 올해 행사는 정부‧학계‧산업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디지털 전환시대의 개인정보보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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