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인 작년 10월 27일 오전 시민들이 단풍으로 물든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 일대를 걷고 있다. / 남용희 기자

일교차 10도 이상 주의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토요일인 오늘(11일)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제주는 흐리고 낮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20∼60㎜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고,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7∼22도, 낮 최고 기온은 27∼30도로 예보됐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낮·밤의 온도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29도 ▲강릉 30도 ▲대전 29도 ▲청주 30도 ▲대구 30도 ▲광주 29도 ▲전주 30도 ▲부산 28도 ▲제주 28도 ▲울릉도·독도 27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1.0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모든 해상에서 0.5∼1.5ｍ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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