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무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處暑)인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 일대의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일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충청권과 전라권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낮에 경상권으로 확대됐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24도, 제주 25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5도, 강릉 29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제주 29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측은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각종 안전사고 등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했다.

29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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