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전국 483만 대 이동 '다소 혼잡'
입력: 2021.07.24 12:28 / 수정: 2021.07.24 12:28
13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양방향이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용인=임영무 기자
13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양방향이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용인=임영무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토요일인 24일 전국 고속도로는 주요 노선 일부 구간에서 차량이 몰리면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서울에서 강릉으로 가는 방향은 2시간 45분이 걸린다. 반대 방향은 이보다 5분 더 빠르다. 서서울에서 목포로 이동하는데 3시간 46분이 걸린다. 반대는 이보다 6분 더 빠르다.

24일 오후 12시 15분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하행 방향 천안IC에서 목천IC에 이르는 총 9.8km 구간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상행 방향은 기흥IC에서 신갈JC에 이르는 총 8.2km 구간 흐름 답답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경우 하행 방향 남양주톨게이트에서 노문1교까지 총 16.4km 구간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하행 방향 마장JC에서 모가졸음쉼터 사이 총 7.2km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를 모두 483만 대로 예상했다.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 시작으로 교통상황이 다소 혼잡한 수준을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쯤 최대를 기록한 뒤 오후 9시를 넘어서야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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