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한 시민이 제트스키를 타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절기상 하지인 오늘(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풍의 영향으로 동쪽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아침 기온은 15~20도로 선선하겠다. 낮 기온은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내외가 되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20도 내외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21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28도, 강릉 22도 대전 30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대구 31도, 부산 28도, 제주 28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측은 "아침 사이 서해안과 전남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21일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인천·경기북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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