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전국 비 영향권...수도권 100㎜ 폭우,기온'뚝'
입력: 2021.05.16 00:00 / 수정: 2021.05.16 00:00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 중구 명동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더팩트DB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 중구 명동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김병헌 기자] 일요일인 16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새벽부터 오전 사이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중국 중부 지방에서 발달해 서해상으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을 받아 서쪽 지역에서 시작된 비가 새벽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비는 이날 밤에 서쪽 지역부터 차차 그치겠으나 경기동부, 충청권과 강원도, 전라동부내륙, 경상내륙은 내일(17일) 낮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특히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울·인천·경기남부와 강원영서중남부, 충청북부에는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새벽을 기해 호우 특보가 발효된다.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 전남북부, 경북권은 50~100mm, 그 밖의 지역은 1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동부와 충청권, 강원도, 전라 동부내륙, 경상내륙은 내일(17일) 낮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측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춘천 19도 △강릉 16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19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춘천 21도 △강릉 17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부산 22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하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2.5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3m, 남해 먼바다 최고 4m, 동해 먼바다 최고 3.5m로 전망된다.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고 돌풍과 천둥·번개가 칠 수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bien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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