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0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더팩트 DB

아침 최저기온 8~15도, 낮 최고기온 14~25도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주말 동안 황사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월요일인 10일은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 온종일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쪽의 저기압과 북쪽의 고기압이 우리나라 부근에 만나 비구름대가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비구름이 우리나라에 머무는 시간은 길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지면의 대기가 매우 건조해 비가 내리는 동안 마를 것으로 보여 비의 양은 많지 않겠다.

예상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남부, 충청권, 경북권과 서해5도 5~20mm, 전라권과 경남중·서부내륙으로는 5mm 미만이다.

아침기온은 전국이 10도 안팎으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비구름대 영향으로 경기남부와 충청권, 강원남부, 경북 등은 전날보다 낮은 15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14~25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14~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jangb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