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최악 대기질…낮부터 나아진다
입력: 2021.05.09 00:00 / 수정: 2021.05.09 00:00

일요일인 오늘(9일) 낮부터 최악의 황사가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전국이 황사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보였던 전날(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바라본 서울도심. /이동률 기자
일요일인 오늘(9일) 낮부터 최악의 황사가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전국이 황사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보였던 전날(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바라본 서울도심. /이동률 기자

한반도 덮친 황사, 오후부터 중서부지역 시작으로 점차 해소

[더팩트ㅣ성강현 기자] 일요일인 오늘(9일) 낮부터 한반도를 덮친 올봄 최악의 황사가 사라지면서 대기질이 나아지겠다. 다만 전날에 이어 강풍이 부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9일)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황사는 오후부터 중서부지역을 시작으로 점차 해소되며 매우 나쁨까지 나타났던 미세먼지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매우 강한 바람이 전날에 이어 예상된다. 강원영동은 오전까지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세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한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1도, 강릉 13도, 대전 9도, 대구 11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광주 23도, 부산 22도, 제주 2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에 따라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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