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이병우, '라이브 인 시네마' 공연
입력: 2021.04.15 10:39 / 수정: 2021.04.15 10:39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이병우 협연으로 펼쳐지는 라이브 인 시네마 포스터.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이병우 협연으로 펼쳐지는 '라이브 인 시네마' 포스터.

24일(토) 오후 7시 롯데콘서트홀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이병우의 기타와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그리고 영화 속 주인공 성우 송동영의 명 대사가 함께하는 '마음 속 스크린 음악(FILM OST IN MY MIND)'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준다.

오는 24일(토) 오후 7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기타리스트 이병우의 협연으로 펼쳐지는 '라이브 인 시네마(LIVE IN CINEMAS)'는 많은 사랑을 받은 스크린 속 영화음악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화려한 선율과 정갈한 어쿠스틱기타 사운드로 만날 수 있는 음악회여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케스트라는 26년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지휘자 서훈이 이끄는‘서울그랜드필하모닉’이, 기타는 따로 수식이 필요치 않는 영화음악감독이자 기타리스트 이병우, 그리고 주말의 명화 속 여자주인공들의 익숙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담당했던 성우 송도영이 출연한다.

꿈 같이 아름다운 수려한 오케스트라와 군더더기 없지만 정갈하고 깊이 있는 이병우의 기타가 함께하는 수려한 선율은 우리들 마음 속의 영화장면을 무대위에서 떠올리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1부는 성우 송도영의 영화 속 명대사와 오케스트라 연주를 함께 들을 수 있는 라라랜드 스타워즈 슈퍼맨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음악 히트넘버가, 2부는기타리스트 이병우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작품을 오케스트라와 이병우의 협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봄의 한가운데 아직 마음이 펴지지 않았다면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기타리스트가 준비한 '시네마 인 라이브' 콘서트장에 참석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대 위 선율이 어느새 우리들 마음을 다독이고 슈퍼맨의 망토를 만날 수 있다. 음악을 듣고 겨울의 시련을 떨치고 봄 한가운데로 들어가 보자.

서울그랜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 26년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클래식 공연 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상임지휘자 서훈은 1987년 부천시립교향악단의 초대 상임지휘자를 시작으로 지휘 활동을 시작하면서 대중들과 더 많은 접점을 형성하기 위해 뮤지컬 국악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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