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프리즘] 마음 안정 주는 'ASMR 유튜버' 뜬다
입력: 2021.03.07 00:00 / 수정: 2021.03.07 00:00
ASMR 유튜버 제인은 119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 유튜브 채널 Jane ASMR 제인 캡처
ASMR 유튜버 제인은 119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 유튜브 채널 'Jane ASMR 제인' 캡처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온라인상에 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활동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온라인 스트리밍, SNS를 통하여 자신들의 인지도를 쌓고, 이를 이용하여 수익을 얻는 구조가 연결되면서 신종 직업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인플루언서의 신세계를 IMR(Influencer Multi-Platform Ranking)의 도움을 받아 조명한다. IMR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플루언서들의 데이터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여 랭킹화 하는 서비스다. <편집자 주>

[더팩트│최수진 기자] 자율감각 쾌락반응(ASMR) 영상은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을 넘긴 ASMR 전문 '골드버튼 유튜버'는 10여 명이고,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한 '실버버튼 유튜버'는 수십 명에 달한다.

ASMR은 일상 소음, 백색 잡음 등이다. 일상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 관심을 주거나 보살피는 영상 등 시청각을 통한 자극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유튜브 ASMR 영상은 2010년 미국, 호주 등에서 처음 업로드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키워드 검색량 분석 플랫폼 블랙키위의 권기웅·나영균 대표는 "지난 1년간 ASMR을 키워드로 하는 검색량이 매월 최소 2만 건 이상"이라며 "특히 지난해 3~5월에는 월평균 3만 건 이상 검색되기도 했다. ASMR이 무엇을 뜻하는지 검색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어, 국내에서 ASMR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도가 높은 상태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현재 어떤 ASMR 유튜버가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을까? 더팩트와 보이스오브유가 국내 인플루언서들을 다각도로 평가하여 랭킹화한 IMR(Influencer Multi-Platform Ranking) 유튜브 순위를 바탕으로 인기 ASMR 유튜버 상위 10명(3월 첫째 주 기준)을 선정했다.

1위는 ASMR 먹방 유튜버 '제인'이다. 'Jane ASMR 제인' 채널은 ASMR 채널 중 가장 많은 119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순위에서도 13위에 올라있고, 누적 조회수는 37억 회를 넘는다. 주로 젤리, 초콜릿, 마카롱,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를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매일 영상을 업로드한다.

2위는 또 다른 ASMR 먹방 유튜버 '홍유'다. 'Hongyu ASMR 홍유' 채널은 현재 구독자 수 799만 명, 누적 조회수 20억 회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구독자 500만 명을 돌파한 이후에도 꾸준히 인기 상승 중이다. 디저트부터 생선초밥, 훈제연어, 치킨 등까지 다양한 종류의 먹방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팝핑보바, 보석젤리, 별사탕을 먹는 영상은 1억5400만 회 이상 시청됐다.

3위는 '재열'(본명 최재열)이다. 채널 'JaeYeol ASMR 재열'은 구독자 348만 명, 누적 조회 수 8억5500만 회를 보유하고 있다. 구독자수 대비 조회수가 높은 채널이다. 지난해 1월 200만 구독자를 달성한 후 약 10개월 만에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외에도 △SIO(시오) ASMR (4위, 311만 명) △ASMR PPOMO (뽀모) (5위, 240만 명) △ASMR Suna 꿀꿀선아 (6위, 175만 명) △ZOEY ASMR 조이 (7위, 147만 명) △Latte ASMR (8위, 145만 명) △rappeler하쁠리 (9위, 104만 명) △Chihun ASMR 치훈 (10위, 93만 명)가 상위 10위 내에 포함됐다.

10위권 ASMR 먹방 유튜버들이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튜버 뽀모, 라떼, 하쁠리는 마사지, 메이크업, 상황극 등 ASMR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어 눈에 띈다.

한편, IMR(Influencer Multi-Platform Ranking)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의 데이터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여 랭킹화하는 서비스로, 더팩트와 K-Culture 플랫폼 보이스오브유가 공동으로 제공한다.

IMR 순위는 매주 업데이트되며, 한국 계정을 가지고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들의 유튜브·인스타그램에 관련한 정보를 기간 누적 방식으로 제공한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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