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장군 기승, 수도권 저녁부터 눈
입력: 2021.02.02 00:00 / 수정: 2021.02.02 00:39
2일은 북쪽의 찬공기 유입과 강풍으로 인해 강추위가 예상된다. /이선화 기자
2일은 북쪽의 찬공기 유입과 강풍으로 인해 강추위가 예상된다. /이선화 기자

미세먼지 농도 오전 '나쁨', 오후 '보통'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화요일인 2일은 북쪽의 찬공기가 유입돼 강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중국 상해 부근으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5도 내외로 떨어져 추워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3~-1도, 낮최고기온은 -4~5도가 되겠다.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흐려지겠다. 저녁부터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과 강원영서남부, 충북, 경북 등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고 경기남서부와 충남권, 전북 등에는 한때 눈이 조금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서부, 충남권, 전북, 제주도산지 1~3cm, 울릉도·독도 5mm 미만이다.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화재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서부앞바다는 바람이 35~55km/h(10~16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전날 발생한 황사의 잔류로 미세먼지 농도는 다소 높겠다.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기 상태는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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