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인근에 차량들이 눈길 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이효균 기자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목요일인 7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더 떨어져 최저 영하 20도까지 기록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2~3도로 예상된다.

전날보다 더욱 강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2~4도 더 떨어져 강원영서와 산지, 경기북부에는 영하 20도 내외, 서울·경기 남동부와 충남북 동부, 충북, 경북 북부내륙에는 -15도 이하로 매우 춥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 북부, 경북 남부, 경남 북서 내륙에는 영하 10도 이하를 기록하겠다.

낮 기온도 오늘보다 5~10도 더 떨어져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영하 10도 이하,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권은 영하 5도 이하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기온은 9일이 돼서야 서서히 오를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은 가끔 구름많겠고,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흐리겠다.

아침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 내륙, 경남서부 내륙, 제주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동해안에는 새벽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압골이 통과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에 눈이 오겠고, 충청권 내륙과 수도권 남부 서해안에는 가끔 눈이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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