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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붓글씨 누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수쯔쯔 <출처 - '왕이위러' 캡처> |
[ 임정혁 인턴기자] 지난 1월7일 학비를 벌기 위해 교내에서 '누드 전시회'를 열어 화제가 됐던 중국 명문대 여대생이 이번에는 '붓글씨 누드'를 선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망'은 지난 28일 "올해 초 중국인민대학에서 누드 전시회를 열어 화제를 모은 수쯔쯔(20)가 지난 23일 베이징 예술거리에서 또 다른 테마의 누드 전시회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예술이 납치됐다'는 타이틀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붓글씨가 쓰인 여성의 맨몸을 촬영한 18장 외에 영상물, 누드 마네킹 등이 전시됐다.
수쯔쯔는 지난 23일 중국 인터넷 신문사 '왕이위러'와 인터뷰에서 "남자 친구의 지지 때문에 부정적인 여론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자신이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자랑스럽다"는 태도를 보였다.
중국런민대학 예술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수쯔쯔는 지난 1월 학비를 벌고자 예술학원 전시회장에서 자신의 누드를 담은 개인 전시회를 개최해 언론과 네티즌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