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it 패션] "마르케사 드레스, 레드카펫을 휩쓴 까닭?"

  • 임근호 기자
  • 입력: 2008.08.03 11:23 / 수정: 2008.08.03 11:27

[송은주기자]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무섭게 사랑하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마르케사(Marchesa)'다.

마르케사는 국내 미런칭 브랜드다. Georgina Chapman와 Kerin Craig 두 디자이너가 지난 2005년 뉴욕에 런칭했다. 이듬해 2006년 9월 뉴욕에서 2007년 봄/여름 컬렉션을 발표하며 전세계에 마르케사를 알렸다. 첫 런웨이에는 두 디자이너의 절친한 친구 미샤 버튼이 프로트 로에 앉아 이들을 응원했다.

사실 마르케사는 런웨이보다는 레드카펫과 할리우드 파파라치 사진으로 더많이 알려졌다. 여성스러운 디자인과 바디라인을 최대한 부각시켜주는 핏(Fit)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들이 앞다퉈 입기 시작했다. 지난 2월 미국 L.A. 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무려 4명의 여배우(제시카 알바, 앤 해서웨이 등)이 마르케사를 입어 순식간에 인기 브랜드 반열에 올라섰다.

이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스타들이 등장하는 각종 프리미어와 공식행사에 마르케사를 선택했다. 많은 의상을 선보이지 않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먼저 마르케사 드레스를 입기 위해 콧대 높은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언제 새로운 디자인이 나오냐"는 문의전화를 끊임없이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웨인 루니와 오랜 연인 콜린 맥러플린이 지난달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북부 해안 도시 산타 마르게리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맥러플린은 마르케사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진주로 장식된 이 드레스는 가격은 우리돈으로 약 4억원. 조개가 겹쳐있는 모양의 아름다운 러플 디테일이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르케사에는 평상복(Redy to wear)보다는 드레스가 많다. 때문에 드레스 문화가 자리잡혀있지 않은 대한민국에서는 성공여부는 미지수다. 하지만 최근에는 베라왕(Vera Wang)이 웨딩드레스로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

뿐만 아니라 김희선이 결혼식에서 입어 유명해진 림 아크라(Reemacra)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따라서 소량으로 국내 대기업이 운영하는 편집샵에 조만간 소량으로 들어오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해보기도 한다.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모델 한혜진과 김다울도 마르케사 런웨이에 등장했다.

▶ 2009년 Resort
원숄더 드레스가 컬렉션에 반을 차지했다. 입는 사람으로 하여금 우아한 여신과 같은 자태를 드러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골드나 실버 같은 글리터링한 느낌의 컬러가 포인트로 쓰여져 우아함을 극대화 시켰다.

▶ 2008년 가을/겨울 컬렉션
블루 컬러가 포인트였다. 보기만해도 눈이 시원하고 상큼한 의상들이었다.여전히 꽃을 꽃을 모티브로 하여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시켰다.

▶2008 봄/여름 컬렉션

▶2008 리조트 컬렉션

▶2007 가을/겨울 컬렉션

▶2007 봄/여름 컬렉션
꽃을 모티브로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모델들은 업헤어스타일에 정수리부터 내려오는 앞머리로 통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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