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퇴진 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4일 오후 운동본부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김명주 인턴기자 |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50여개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퇴진 운동본부 준비위원회(운동본부)는 오는 9일 오후 4시 숭례문에서 정권 퇴진 총궐기대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운동본부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지지율이 19%로 나타난 것은 반민주, 반헌법, 반민생, 정권의 당연할 결과"라며 "역사를 만들어 왔던 국민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 퇴진 총궐기와 정권 퇴진 촛불 행진을 한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지난달 시작한 퇴진 국민투표 참여자가 오늘로 17만명을 넘어섰다. 더 이상 정권 존립 유지할 수 없음이 확인됐다"며 "정권을 끌어내리고 사회 대개혁을 위한 첫 번째 퇴진광장을 열어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추진본부는 지난달 8일부터 오프라인·온라인으로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온라인 투표자 수는 12만1978명, 오프라인 투표자 수는 4만5552명이다. 투표는 내달 6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투표 결과는 국민총궐기 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hyang@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