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기반시설 준공, 이전고시 마무리
사용 전 검사 시행, 신속한 행정 지원
서울시 마포구는 아현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이전고시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관계공무원과 함께 아현2구역 정비기반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마포구 |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아현뉴타운의 마지막 정비사업 구역인 아현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이전고시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아현2구역은 2003년 5월 27일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후 2022년 11월 29일 공동주택 부분 준공인가를 받아 현재 1419세대가 입주해 있다.
하지만 공원·주차장 등 정비기반시설 공사가 별도로 진행되면서 전체 사업의 준공이 지연됐다가 최근 정비기반시설 준공이 완료되면서 이날 이전고시까지 마무리된 것이다.
구는 이전고시가 완료됨에 따라 후속 행정절차로 건축물대장 생성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이 따라 아현2구역 조합원과 수분양자들이 안정적으로 공동주택 관리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건축물대장이 생성되면 입주 후 불편 사항에 대해 주민 동의나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개선하는 공동주택 행위허가 절차도 가능해진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현2구역 이전고시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주민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주민의 편의와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