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아파트)의 입주를 앞두고 둔촌1동주민센터를 임시 운영 중이다. /강동구 |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아파트)의 입주를 앞두고 둔촌1동주민센터를 임시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옛 둔촌주공아파트 단지 내 위치했던 둔촌1동주민센터는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추진에 따라 지난 2018년 둔촌2동주민센터로 이전, 임시사무소로 운영돼 왔다. 이번에 조성된 둔촌1동주민센터 신축청사는 정비사업으로 기부채납된 시설 중 하나로 지난해 6월 착공 이후 이달 준공됐다.
임시 운영 기간인 이달 17일부터 내달 24일까지는 확정일자,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에 한해 민원을 처리한다.
내달 말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시기에 맞춰 필요 인력을 모두 배치할 예정이다. 내달 25일부터 인감·등초본·주민등록·가족관계 등 각종 제증명 발급과 복지 업무를 개시, 본격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입신고는 올림픽파크포레온 내달 27일 입주 시작 이후 가능하다.
주민들이 민원 처리뿐만 아니라 소통공간 등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475㎡ 규모에 민원실, 회의실, 자치회관 프로그램실, 대강당, 다목적실 등을 조성했다.
김희덕 강동구 자치행정과장은 "둔촌1동주민센터 신축 청사는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돼 주민 커뮤니티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청사에서 수준 높은 공공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편의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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