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비상벨 등 범죄예방 시설 중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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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이 28일부터 CCTV, 비상벨 등 위험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공원 시설을 합동 점검한다. /서울시 |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는 28일부터 4주간 서울경찰청과 함께 CCTV·비상벨 등 위험상황 예방 공원 시설을 합동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 대상지는 대형 공원부터 어린이공원과 마을마당 등 주요 쉼터로, 서울 전역 2551개 공원 중 시민 이용이 특히 많은 공원 450여 곳이 대상이다.
서울시 공원관리청은 관할구역 경찰서와 함께 주야간 불시에 공원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CCTV·비상벨 등 방범 시설 현황을 다방면으로 확인하고 조치하며 특히 화장실 비상벨을 눌렀을 때 연결된 스피커를 통해 경찰서와 바로 연결이 되는지, CCTV 카메라의 관리상태 및 관제센터로 화면 송출이 잘 되는지 등 공원 내 범죄예방 안전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이번 합동점검 후 필요한 공원에 CCTV·비상벨 등을 추가 설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 공원 내 취객·비행청소년 등 불안 요인과 입지 여건도 함께 점검하고, 경찰은 필요한 공원과 주변 지역의 순찰을 강화한다.
이수연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공원 내 범죄예방 방안을 더욱 꼼꼼하게 확인하고 개선하겠다"며 "시민이 마음 놓고 안전한 공원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