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것 돌려드리려"
/동국대학교 |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동국대학교는 뉴진스님으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윤성호(47)가 동국대 학생을 위한 '지역미래불자육성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윤 씨는 "좋은 기회를 통해 받은 것들을 다시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부금이 불교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은 "요즘 불교계에서 큰 역할을 해주고 있는 뉴진스님의 장학금 기부는 학생들에게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라며 "앞으로 뉴진스님과 함께 청년들과 불교계가 더욱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도 "뉴진스님이 불교와 청년들을 이어주며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한국 불교의 새로운 모습이 앞으로도 젊은 세대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해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윤 씨는 '뉴진'이라는 법명을 받아 불교계를 오가며 활동 중이다. 지난 21일엔 대한불교조계종이 설립한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